국기에 대한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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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
책벌레
갓 군대 제대한
우리 반 총각 선생님
아침 조회 시간에
모두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데
선생님만 오른쪽 눈썹에
오른손을 댔다
이어서 들리는
우렁찬 소리
"충성!"
우리 반은 딱 쪽팔려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고,
다른 학년은 킥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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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동시가 재미있네요
총각 선생님의 우렁찬 목소리로
"충성!"
갓 군에서 제대한 총각 선생님인가 봐요
시인님 동시 잘 보고 갑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