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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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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4회 작성일 15-11-29 20:24

본문

달력은 한 장밖에 남지 않았는데
밤사이
겨울비가 내렸다.

집 앞의 은행나무는
나뭇가지를 펼쳐놓은 만큼
땅을 노랗게 물들였다.

내 생일이 지나가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제삿날이 지나가면
아빠의 제삿날에 붉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마지막 달력을 펼쳐 놓으면
아빠는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로
엄마의 방을 기웃거린다.

엄마의 달력에는
엄마의 생일이 없다.
아빠의 생일도 없다.

아빠가 살아생전에 빚어 주시던
김치 만두, 잡채 만두는
해마다 연말이면 빚는 아빠의 보름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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