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달력 > 아동문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아동문학

  • HOME
  • 창작의 향기
  • 아동문학

(운영자 : 정민기)

☞ 舊. 아동문학    ♨ 맞춤법검사기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동시, 동화 등)을 의미함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엄마의 달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0회 작성일 15-11-29 20:24

본문

달력은 한 장밖에 남지 않았는데
밤사이
겨울비가 내렸다.

집 앞의 은행나무는
나뭇가지를 펼쳐놓은 만큼
땅을 노랗게 물들였다.

내 생일이 지나가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제삿날이 지나가면
아빠의 제삿날에 붉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마지막 달력을 펼쳐 놓으면
아빠는 보름달처럼 환한 얼굴로
엄마의 방을 기웃거린다.

엄마의 달력에는
엄마의 생일이 없다.
아빠의 생일도 없다.

아빠가 살아생전에 빚어 주시던
김치 만두, 잡채 만두는
해마다 연말이면 빚는 아빠의 보름달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698건 143 페이지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38
나무 댓글+ 2
살구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12-06
437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12-06
436
아빠의 생일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2-06
435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12-06
434
함박눈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12-05
43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 12-05
43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12-05
431
신토, 불이야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 12-04
430
할머니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12-03
429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12-03
42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12-03
427
신라 기와 댓글+ 2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2-02
426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11-30
열람중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11-29
42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 11-29
42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 11-29
4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11-29
42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11-28
420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11-28
419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11-27
418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 11-27
41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11-27
416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11-26
415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11-25
414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 11-24
41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11-24
412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11-24
41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11-23
41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11-23
409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 1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