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 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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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 불이야
책벌레
사회 시간에
거북이처럼 엎드려 있는
애들이 보이자
선생님께서
"내가 '신토'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면
너희가 큰 소리로
'불이야'라고 대답하면 돼,
잘 알겠니? 자, 신토"
"불이야"
거북이처럼
엎드려 있던 애들이
놀라서 일어나며
"네, 소방관 출동합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무슨 소리야?
소방관이 아니라
소 방광이다
지금 일어난 애들은
앞에 나와서 좋아하는 애
이름을 엉덩이로 쓰도록"
엉금엉금 걸어나가는
애들이 진짜 거북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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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천진낭만스런 어린이들의 심정이 작품마다 녹아 있네요
동시의 새롭고 독자적인 발자국이 눈 위에 여적을 길게 남기네요
날이 추워집니다 건강조심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입니다. 건강 챙기시고,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