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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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 효자손
농부가 감을 보고
이름을 불러 주지않았을 때는
땡감에 지나지않았다.
땡감을 보면서
이건 까치밥이야
하니 까치밥이 되었다.
나무는
무쇠솥에 불을 지피고
매운 연기 눈물 흘리며
빨간밥을 지었다.
고봉밥 한 그릇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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