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불고기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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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소 불고기를 사 오셨어요.
엄마는
프라이팬에 소 불고기를 볶아요.
큰 형은 말이 많아졌어요.
라면을 끓여 줄까?
볶음밥을 해 줄까?
아침에 먹다 남은 김치찌개에
밥을 줄까?
작은 형은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어요.
큰 형은
소 불고기를 많이 먹으면
소가 된다고 놀려요.
할머니는
밥을 먹고 누우면
소가 된다고 하세요.
소는 밥을 먹고 누워도
소가 될까요?
조조 영화를 보러 가신다더니
엄마, 아빠의 옷자락에
숯불 돼지 고기 냄새가 나요.
돼지는 어디에 두고
소를 몰고 오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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