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언제 오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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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부채가 툇마루에서 바람을 일으키면
아기는 잠을 자다가 옹알이를 해요.
외양간의 송아지가 음매 하고 울면
암소는 젖을 물리려 방울 소리를 울려요.
가마솥의 쇳소리가 나고 물소리가 나면
장작은 따닥따닥 밥 짓는 소리를 내요.
제 뱃속에는 꼬르륵꼬르륵 소리가 나요.
장에 가신 아빠는 언제 오실까요?
할머니도 엄마도 배고픈 암소도
아빠가 오셔야 저녁을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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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컴파스님의 댓글

시가 참 좋습니다
덕분에 공짜로 감상하고 갑니다
그리고 추천 한 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