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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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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4회 작성일 17-02-19 21:57

본문



손수레


아무르박




손수레를 끌고 할머니가 언덕을 오른다.

할머니, 할머니
그래, 그래, 핵교 댕겨왔나?

숨 가쁘게 오른 언덕 위에 요구르트 아줌마

이쁜 짓만 골라서 하지.
자자 목 마려운데 야쿠르트 하나 먹고 가라.

점점 멀어지는 손수레 할머니

차 조심하래이~ 오늘도 고맙데이~
할머니, 할머니

손을 흔드는 다리를 저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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