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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와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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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19-07-03 04:41

본문

내 손톱이 기다리는
고운 봉숭아가
피었다

언니에게
예쁘게
물들여 달라고 해야지

봉숭아도 나도 벌써부터 기다리는데
미진 언니는 언제올까
왜 안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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