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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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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19-05-14 08:19

본문

 내 고장 사계절 /손계 차영섭

      개나리 노오란 깃발 들고 선두로 찾아오는 곳
      이어서 벚꽃들이 우루루 모여들어 우수수 떠나는 곳
      이렇게 서막이 울리고 사계절의 장막이 펼쳐지네

      예봉산과 검단산을 오르내리며 해와 달이 뜨고
      새벽이면 팔당호에 물안개 지피며 강물 따라 강을 따라
      대 군단이 이동을 하고 하이킹 족과 새들이 희망 차네

      장끼는 까투리 찾아 목을 뽑아 올리고
      잡초 꽃 사이로 고라니 놀래 뛰며 희귀한 오소리 울음,
      백로는 긴 하천가에서 긴 다리 외로 꼬고 긴 목을 겨누네

      강가에는 갯버들, 들판에는 억새와 갈대 무리,
      강물에는 철새들, 산정에는 구름놀이가 한 폭의 그림인 곳
      어찌 잊으랴! 아름다운 사계절의 내 고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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