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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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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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5회
작성일 18-11-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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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단산지
머리 위에서
두 팔로
“사랑해”를 만들 듯이
나비들이
날개로
“사랑해”를 만들며
날아갑니다
살랑살랑 사랑해
유채꽃에게
살랑살랑 사랑해
꽃 잔디에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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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amp;amp;amp;lt;span class="sv"&amp;amp;amp;gt;&amp;amp;amp;lt; a href="<a href="http://www.feelpoem.com/bbs/memo_form.php?me_recv_mb_id=khk810823">http://www.feelpoem.com/bbs/memo_form.php?me_recv_mb_id=khk810823</a>" onclick="win_memo(this.href); return false;"&amp;amp;amp;gt;쪽지보내기&amp;amp;amp;lt;/a&amp;amp;amp;gt;&amp;amp;amp;lt; a href="<a href="http://www.feelpoem.com/bbs/formmail.php?mb_id=khk810823&amp;amp;amp;amp;amp;name=%EB%A7%88%EC%9D%8C%EA%B7%B8%EB%A6%AC%EB%8A%94%EC%97%AC%EC%9E%90&amp;amp;amp;amp;amp;email=zZ2kb2NkbGOYcM+arpzTlJuloA==">http://www.feelpoem.com/bbs/formmail.php?mb_id=khk810823&amp;amp;amp;amp;amp;name=%EB%A7%88%EC%9D%8C%EA%B7%B8%EB%A6%AC%EB%8A%94%EC%97%AC%EC%9E%90&amp;amp;amp;amp;amp;email=zZ2kb2NkbGOYcM+arpzTlJuloA==</a>" onclick="win_email(this.href); return false;"&amp;amp;amp;gt;메일보내기&amp;amp;amp;lt;/a&amp;amp;amp;gt;&amp;amp;amp;lt; a href="<a href="http://www.feelpoem.com/bbs/profile.php?mb_id=khk810823">http://www.feelpoem.com/bbs/profile.php?mb_id=khk810823</a>" onclick="win_profile(this.href); return false;"&amp;amp;amp;gt;자기소개&amp;amp;amp;lt;/a&amp;amp;amp;gt;&amp;amp;amp;lt; a href="<a href="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4&amp;amp;amp;amp;amp;sca=&amp;amp;amp;amp;amp;sfl=mb_id,1&amp;amp;amp;amp;amp;stx=khk810823">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4&amp;amp;amp;amp;amp;sca=&amp;amp;amp;amp;amp;sfl=mb_id,1&amp;amp;amp;amp;amp;stx=khk810823</a>"&amp;amp;amp;gt;아이디로 검색&amp;amp;amp;lt;/a&amp;amp;amp;gt;&amp;amp;amp;lt; a href="<a href="http://www.feelpoem.com/bbs/new.php?mb_id=khk810823">http://www.feelpoem.com/bbs/new.php?mb_id=khk810823</a>"&amp;amp;amp;gt;전체게시물&amp;amp;amp;lt;/a&amp;amp;amp;gt;&amp;amp;amp;lt; /span&amp;amp;amp;gt;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18-11-11 20:32본문
가방은 학원에
내 몸은 피시방에
한두 번도 아니고
도대체 몇 번째야!
엄마의 폭발 소리
결국 또 걸렸다
하나만 묻자는 엄마
넌 너같은 아들이 있다면 뭐라고 하겠니?
세상 가장 어려운 질문에
할 말을 잃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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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18-11-27 14:3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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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노을입니다
준혁이는 하늘 정원 꽃들의 놀이터래요
은경이는 붉은 노을을 바라보다 눈이 델 것 같대요
할머니랑 단둘이 사는 나는요
노을이 우리 할머니 같다고 했어요
바다가 쪼금 남은 해를 다 삼키면
금세 사라질 저 노을처럼
아픈 우리 할머니도
찬바람이 귀뚜라미 울음 다 삼키기 전에
지고 말 것만 같아서
꼭 그럴 것만 같아서
준혁이 은경이처럼 노을로 예쁘게 글 빚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거려
눈시울만 훔쳤어요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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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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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마음그리는여자님의 댓글
마음그리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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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작으로 올라와있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