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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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장난감 사 달라고
꽃잎 위에
나뭇잎 위에
지붕 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떼쓰고 있어요
장난감 사 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 사이 해처럼
방긋방긋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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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대마황님의 댓글

극서정시를 모방한 것 같은데..
많은 시를 남기기 위한 위로 같은데..
시에 대한 탐구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은데..
어른이된다는 건 심신이 지치고 고단한 일이지요..
동심은 설레고 벅차는 감화되는 어쩌면 큰 혁명이지요..
고맙습니다..
- 창조적인 대시인 시벽 이 강철 -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모방을 하지 않습니다.
갑자기 내렸다가
금방 그치는 소나기의 모습에서
나뭇잎에 떨어지는,
꽃잎에 떨어지는 소낙비를 보고
떼쓰는 아이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묘사적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시와 동시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