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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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꼬?
책벌레
현관문을 두드리니
"누꼬?"
귀를 간지럽히는
할머니 목소리
"할머니 손자예요"
내 목소리도
못 들을 정도로
귀가 먹은 할머니
"멍멍"
마당에서 놀던
강아지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자
할머니가 문을 연다
"아이고,
우리 강아지"
강아지만 데리고 들어간다
내가 할머니에게
재롱부리는 강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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