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7월 추천작 > 아동문학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아동문학

HOME

창작의 향기

아동문학

(운영자 : 정민기)

☆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동시, 동화 등)을 의미함

☆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7월 추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07회 작성일 17-07-03 10:35

본문

: 아무르박 (223.62.21.181)

야간비행

아무르박

아빠가 먹다 남은 캔맥주에

파리가 날아와 빨대를 꽂았다

얘, 너는 글도 못 읽니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금지

글쓴이 : 털빠진붓 (118.219.105.207)

첫 매미소리

찌르르르릉-

누가 초인종을 눌렀다

문밖을 내다 보니

푸른 느티나무 한 그루만 서 있다

대문은 활짝 열려 있는데

누군지, 들어오지 않고

한참 뒤에

다시 초인종이 울렸다

찌르르르르르르릉-

내 친구 여름이가

나무 뒤에 숨어서 장난치나 보다

글쓴이 : 단산지 (61.32.35.140)

신문지 징검돌

질박한 골목길에

할머니가 깔아 놓은

신문지 몇 장

지연이가 밟고 학교에 갑니다

할아버지 지팡이가 톡 톡 노인정 갑니다

민호 태운 자전거가 동글동글

멍멍이 별이도 사뿐

바람도 지나가나 봅니다

간지럽다고 사르륵

신문지가 몸을 떱니다

글쓴이 : 예진아씨3 (71.255.253.203)

엄마 아기 안 사와도 돼/예진아씨3

옥이는 동생이 없다

골이 나면 엄마에게

아기 사오라 조른다

순이는 동생이 셋이나 되는데

엄마 몰래 순이 동생 등에 업고 좋아한다

집에 올 때면 아기 오줌 자국

세계지도를 등에 그린채

엄마가 야단칠까 봐

큰소리로 외친다

- 엄마 이제는 아기 안 사와도 돼.

글쓴이 : 털빠진붓 (114.202.93.100)

인형 뽑기

말똥말똥

우리를 바라보는 인형들

어떤 아이가 뽑을 때는

몰래 몸을 살짝 비틀어

쏙 빠져 달아나고

마음에 드는 아이한테는

못 이긴 척 가만히

뽑혀 나오는 인형

눈치 못 챘지?

우리가 인형을 뽑는 게 아니라

인형이 우리를 고른다는 것

초롱초롱

눈이 사람보다 밝은 인형들

글쓴이 : 단산지 (61.32.35.140)

소나기

후두두 후두두

재봉틀 밟는 소리

경운기 바퀴 자국 선명한

시골길을 깁나 봐

태풍에 움푹 파인 언덕을

깁나 봐

가물어서 해진 농부들

마음도 깁나

후두두 후두두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7-03 12:38

7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78	할일이 뭐지?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7-15
1877	누가 그렸을까	예진아씨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7-15
1876	엄마 아기 안 사와도 돼	예진아씨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7-14
1875	마당 한 바퀴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7-14
1874	햇님 얼굴 댓글+ 2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7-13
1873	빌딩 숲 댓글+ 1개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7-13
1872	딱새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7-12
1871	혼자 산다는 건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7-12
1870	월간소년문학 7월호 - 우리 아기 강아지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7-10
1869	샤워 댓글+ 2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7-10
1868	엄마 체온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7-09
1867	계이름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7-09
1866	월간소년문학 7월호 - 우산꽃 댓글+ 1개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7-08
1865	귀뚜라미 댓글+ 1개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7-07
1864	미끄럼 대회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7-06
1863	소나기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7-06
1862	대나무 생각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7-04
1861	도토리와 낙엽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7-04
1860	점심시간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7-03
1859	깨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7-03
열람중	7월 추천작 댓글+ 1개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8	07-03
1857	가끔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7-02
1856	북어를 때리는 엄마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7-01
1855	울지마라, 처마 끝에 산새 들아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7-01
1854	야간비행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7-01
1853	토마토, 너는 누구니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6-30
1852	갈치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6-30
1851	조기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6-30
1850	바람이 물고간 꽃씨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6-29
1849	고래의 섬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6-29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78

할일이 뭐지?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