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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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9회 작성일 16-05-15 16:53본문
《 추억 한 장 》
도래
스승의 날
카네이션 꽃 한 송이
드릴까 말까
드릴까 말까
꺼냈다가 밀어 넣고
다시 또 꺼내 보고
책상 속에서 시들어 버린 꽃
수업 끝나고
아무도 없는 빈 교실
선생님 책상 위에
슬쩍 올려놓고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쳐 나온
바보 겁쟁이 부끄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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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낯님의 댓글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학생때 비슷한 경험이 있지요.
그땐 때묻지 않고 너무 순수했었던 같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건필 하십시요.
도래님의 댓글
도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수! 그 예쁜 단어
정말 그렇게 곱고 이쁜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겹겹이 쌓였지만
생각할 수록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ᆢ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이어 가십시오~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 한 장"을 들춰봅니다.
그립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네이션속에 추억 한장이 묻어납니다.
아름다운 동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