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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발을 담그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60회 작성일 16-05-29 04:05

본문

시냇가에 새 한 마리
하늘을 보고 날아올랐다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이 출렁
하늘이 출렁거린다

슬며시 고개를 내민 산봉우리
잔잔한 물가에서 얼굴을 씻고
하늘은 투명하다

송사리 쉬리 모래무지
구름 속에 숨었다
은빛 너울이 춤을 추는 길
둥근 바위들은 은빛으로 물들어가고

세상 끝에서 만나는 벽
폭포가 떨어진다

새 한 마리 나뭇가지를 물고
물속에서 날아올랐다
아카시아 꽃향기는 바람에 묻어나고
흐르는 시냇물은 너무 차다
발을 뺀다









추천0

댓글목록

수정연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정연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어들이 참 예쁘네요
몸을 휘감는 비단자락처럼 ~ 고운 시어들 속에서
청명한 하늘 강가를 다녀왔습니다
발은 시려도 쨍하고 가슴이 깨어질듯 아름다운 오월 마지막 빛남입니다.

수정연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정연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작은 동네에 들어섰다  - 뜻 하지 않게 들렀다 귀한 소품들이 가득한 추억을 가득
간직하여 그대로 사들이고 싶을 정도로 귀한 집을 발견하고 환호하게 되는 듯한 -
행복한 느낌~
글 버금가는 답글에 놀라 두 번  , 세 번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솜씨뿐만이 아닌 세심한 맘씨에 눈씨에 반해 ...^^
저도 4.19 탑 주변에 산 지 어언 ~ 그 정도 되는 지라 어쩌면 간혹 뵈었을지도 모를 그 누군가일
스쳐가는 인연이었겠지요.
반갑습니다 . 아무르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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