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7회 작성일 16-05-30 12:25본문
주머니
책벌레
과일 트럭이 와서
엄마가 사 놓은 수박
피라미드 모양으로 잘라서
접시에 놓고 아빠를 부르러 간 사이
하나 먹는다는 것이 다 먹고 말았다
엄마와 아빠가 와서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수박 어디 갔니?"
나는 "수박이 발이 달린 것도 아니고
내가 주머니에 저장해놓았어"
아빠는 엄마에게 귓속말로
"언제 저 주머니 좀 꿰매버려"
나는 그 말을 다 들어버렸다
추천0
댓글목록
민낯님의 댓글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밌네요 ㅎㅎㅎㅎ
동심이 가득한 동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