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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17회 작성일 16-06-08 16:37

본문

누나는 자전거를 못 탄다고
놀렸지요.
마당에는 녹슨
할아버지의 자전거가 있어요.
누렁이를 태웠어요.
자전거 삼각 발에 발을 끼우고
페달을 힘껏 밟았어요.

대문을 나서자
"고추 따묵자" 이발소를 지나고
"고놈, 많이 컸네"
머리를 스담아 주시는
하나뿐인 슈퍼를 지나고
"할머니들의 머리 모양은 하나같이 똑같아요."
미용실을 지나고
매일 학교에 가는 논길을 지나면
"밥 먹었냐"
할머니는 텃밭에서 손을 흔드셔요.
찻길입니다.
삐이이 뽀 삐이이이 뽀~
한 박자 늦게 올라오는 클랙션 고무
강변에 느티나무에서 쉬어 갈까요.
밤이면 귀신들이 모여 수다를 늘어놓는
수양버들 아래에서 쉬어 갈까요.
하늘도 강물도 파래요.
너무 멀리 왔나 봐요.
이렇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데
누나는 놀렸을까요.

누렁이는 심심 했나 봐요.
폴짝 뛰어내리자
자전거가 넘어졌어요.

자전거는 제 자리인데
너무 달렸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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