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똥을 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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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4회 작성일 16-06-17 21:51본문
성모 마리아 님이
구유의 아기를 안고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신다.
신부님은 찔레꽃
꽃잎을 빗자루로 쓰시다가
누가 풀숲에 똥을 쌌지?
예수님이
측은한 눈빛으로
신부님을 보시고 말씀하신다.
나는 기저귀를 찼잖아요.
저는 몰라요~~~
두 팔을 벌리시고 생뚱맞게 서 계시니
신부님도 어쩔 수 없었다.
똥파리 한소끔 날아들더니
이 맛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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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무르박님의 댓글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자 왈 맹자 왈
아무르박
공자님이 공자 왈
맹자 님이 맹자 왈
왈 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한자는 너무 어려워
하나도 모르겠어요.
공자님
이놈아 사람 되라고 왈왈한다.
맹자 님
고얀 놈, 네놈이 한자는 모르지만
심부름 잘하라고 왈 왈 한다.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쌌습니다.
아니, 샀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