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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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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0회 작성일 16-06-23 14:38

본문

여보, 오늘은 짜장면이나 시켜 먹을까?

저는 짬뽕,
엄마는 짜장면,
아빠는 울면.

중국집 배달 아저씨가
초인종을 누른다.

누구세요?

네, 울면입니다.

아빠의 해장은
울면이다.

어른들은 술을 왜, 마실까?
아빠는 울 일도 없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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