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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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50회 작성일 16-10-10 00:00본문
우리 아빠를 찾습니다
책벌레
우리 아빠를 찾습니다
네 아빠가 누군데?
거, 가만 좀 있어 봐
두 눈이 톡, 튀어나왔고요
네 아빠 혹시 개구리니?
거, 가만 좀 있어 보래도
밤늦게 가로등이나 전봇대에
실례를 하기도 하고
엄마 앞에서 엉덩이를
살랑 흔들기도 해요
네 아빠 혹시 강아지니?
아 거 참, 가만 좀 있어 봐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기도 해요
네 아빠 혹시 노래방에 잘 가니?
아 진짜, 가만 좀 있어 보라고
어쩌다가 필름이 끊기기도 합니다
아하! 이제 알았다,
네 아빠 카메라맨이구나?
이거 참, 미쳐버리겠네
그럼 네 아빠가 뭐 하는 분이신데?
그래 우리 아빠 술주정뱅이다
뭐 보태준 거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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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안녕하시옵니까
어제는 송구했사옵니다
오늘은 상큼한 핑크빛 월요일이옵니다
언제나처럼 신나고 즐겁게 . .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님의 글 또 보러올께요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송구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인사를 벌써 해주셨네요.
혹시,
"새콤달콤을 먹어 보는 아기처럼 잘 보내시옵소서"
이 댓글 때문에요? 아닙니다. 저는 주신 댓글에 행복했답니다. 아기처럼요.~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