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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짧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68회 작성일 16-11-09 11:16

본문


  말이 짧다?


  책벌레



  소와 염소가 만났다
  염소가 먼저
  '안녕' 인사했다
  그러자 소가
  말이 짧다?
  '하세요'는 왜 안 붙여?
  그 말에 염소가 대꾸한다
  너는 수염도 없으면서
  벌써 어른 흉내 내냐?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를 쓰고 나서, 거의 고친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문학광장에서
이정록(시인, 고등학교 교사) 선생님의 심사 아래
동시 - '책 기타'가 월장원(월 1人, 상품=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수의 시와 동시가 주간 우수작(주간 1~3人, 상품=도서) 이영광 시인, 김해자 시인, 이정록 시인님 심사)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 기타 (동시)


  책벌레



  책 기타를 아시나요?

  책을 옆구리에 끼고
  통기타처럼
  기타 줄을 튕기듯
  책 표지를 쓰다듬으면

  책 속의 이야기가
  띵까띵까 띵까
  띵까띵까요
  (건너뛰어 건너뛰어 건너뛰어
  건너뛰어 건너뛰어요)

  재밌는 이야기가
  마구마구 쏟아져요
  띵까띵까 띵까
  (건너뛰어 건너뛰어 건너뛰어)

  띵까띵까요
  (건너뛰어 건너뛰어요)

  오래 간직해서
  책 표지가
  너덜너덜하면

  더 재밌는
  이야기가
  비처럼 우두둑
  우두둑 쏟아져요

  띵까라 띵까라
  띵까라 띵까라요
  (건너뛰어라 건너뛰어라
  건너뛰어라 건너뛰어라요)

  재밌는 이야기가
  땅에 떨어지면
  흙이 달라붙어 엿듣는다고
  하늘은 첫눈을 내려준대요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새하얀 눈길에
  재밌는 이야기가
  깨알같이 쏟아질 거예요

  밥그릇이나
  세숫대야나 물컵이나
  아무거나 가지고 나와서
  이야기 주워담아 가세요

이임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왕성한 활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좋은시도 많은데 경우에 따라서 부적절한 표현도 보입니다
그런데 더 성장하셔야지요...ㅎㅎ
저도 한 번 쓴 시는 거의 돌아보지 않고 수정도 안 하는 편인데
누가 조언을 해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조언을 해줄 때는 그 시보다 더 잘 지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겁니다.
---------

소와 염소가 만났다
염소가 먼저
'안녕' 인사했다

그러자 소가
조그만 게(덩치가 작아서 얕잡아 본다는 뜻)
말이 짧다?

'하세요'는 왜 안 붙여?

그 말에 염소가 대꾸한다
너는 수염도 없으면서
벌써 어른 행세하나(흉내가 아니고 행세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제가 동시를 쓰는 이유는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아동 행복지수가 최하위인데,
해학적인 동시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주고 싶어서 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역배우 김환희 양 미니홈피에서 서로 친해지면서
김환희 양 동생 환별 양도 제 동시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시집을 읽은 아이들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해주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동시를 더 쓰고 싶은 욕구가 생겼고,
아이들을 위해서 '동행' 프로에 작가 수익금을 대부분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에도 기부자막도 몇 번 나갔고요.

물론 동시보다 동화가 더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동화를 찾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 동시를 좋아해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더욱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첫 동시집이 국회도서관에서 지정도서로 선정이 되었고,
수록작 한 편이 소년한국일보에도 실린 적이 있습니다.

이임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시상 발현이 잘 되는 것도 축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열심히 쓰다보면 좋은 작품이 나옵니다.
저는 태양은 불의 별이란 동시에..수금지화목토천해명..어릴 때 배운 순서대로 행성 이름을 써는데 어떤 분이 명왕성은 행성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수금지화목토천해.. 까지만 썼지만 아직도 논란의 대상은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시마을에서 어떤 분이 감자와 고구마에서인가 지적을 해주셔서 감자-뿌리 고구마-줄기 그 이론이 틀려서
매일신문에 연재한 동시도 부랴부랴 정정보도를 냈습니다만..자신이 미쳐 보지 못하는 것은 마치 잇몸에 고추가루가 낀 것처럼 다른 사람의 눈에는 금방 들어옵니다.
섬진강 기차여행에서도 칙칙폭폭이란 표현을 썼는데 그 표현은 증기차 시절에 기차소리입니다
동시는 항상 현 시점에서 써야합니다.
김민기 시인님의 시에는 좋은 작품도 많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오래전의 일이지요.
행성 중에서 맨 마지막 행성인
명왕성이 태양계 밖에 있어서 행성에서 밀려났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알고, 행성 이름을 쓸 때, 명왕성은 빼고 적습니다.
하지만 왕따 당한 아이처럼 그렇게 밀려난 명왕성이 조금은 불쌍해지더라고요.
항상 마음 고운 동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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