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좀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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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5회 작성일 16-12-11 21:08본문
책 좀 읽어라
빠듯한 형편에
엄마는 월부로 문학전집을
단칸방 명당자리에 떡
놀기 좋아하는
나와 동생은 책장 앞에 앉아
우주선 놀이
책 좀 읽어라 책 좀!
엄마의 핀잔에
책 좀 들추어 보다
이내 우주로 떠나는
나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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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1 [06:06] 어제 조카(10)에게 컴퓨터 선물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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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임영님의 댓글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나누는 기쁨 좋습니다. 가지고 있을 때 주고 줄 수 있을 때 주고...
굳이 책을 안 읽어도 우주선 놀이 열심히 하다보면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박성춘님의 댓글의 댓글
박성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은 안 읽었어도 (솔직히 좀 읽는 시늉은 했음)
책 그 자체로 가치가 있었습니다.
동시작가 이임영 시인님의 건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