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소년문학 1월호 - 뻐꾸기 / 김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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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6회 작성일 17-01-09 07:24본문
뻐꾸기
김선근
우리 반 가무잡잡한 윤희는
그림을 잘 그리지요
긴 머리에 얼굴 동그랗게
엄마만 그리지요
엄마는 개개비 둥지에 알만 낳아놓고
캄보디아로 훌쩍 날아갔데요
아이들이 놀려도 씨익, 웃기만 하는
국화꽃 같은 윤희
먼 산 바라보며
쫑긋 토끼 귀를 세우곤 하지요
나뭇가지 흔들거리며
뻐꾹 뻐꾹
엄마 목소리가 들린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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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어제 대충 넘겨서
제 부분만 봐서 몰랐습니다.
다시 보니, 김선근 선생님의 한 편도 실리셨네요.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부족한 시를 올려주시니 부끄럽습니다
더욱 노력해야 겠네요
이임영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