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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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7회 작성일 17-01-16 18:53본문
새벽 일찍 집을 나왔어요
누군가 날 바라보고 있는것 같아요
깜짝 놀라 바라보았어요
이 한겨울 새벽달은
발가벗고도 웃고 있었어요
나는 겹겹이 입고도 추운데
새벽달은 건강체질
나는 허약체질
운동해야겠어요
댓글목록
초보운전대리님의 댓글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처음 쓰보는 동시 인데 이렇게 적으면 되나요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보운전대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드디어 아동문학방까지 운전하셨습니다
자주오셔도 되겠습니다
새벽달은 벗고 있지만
입고 있지요
시인님의
따듯한 동심의 눈빛을
옷입고 있지요
아무도 안 보는 새벽 같지만
여기저기
부스럭 거리며 아침여는
가난한 영혼들
따스한 걸음들이
부지런히 골목을 나갑니다
야근을 마치고 돌아오는
지친어깨 뒤로
등굽은 할머니 폐지 담을
수레끌고 나서면
따스한 햇살이
새벽달을 품으며
추운데 고생 많았지
교대하는 시간이지요
동심이 가득해서
따스한 눈빛에 마음 푸근한
동시 잘 감상했습니다
계속 따스한 동시 손님 태우시고
찾아 주십시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