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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로 여행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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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02회 작성일 15-08-30 03:07

본문

귀뚜라미 소리가
은하수 건너
외계의 행성에 소리를 전하는 밤

이 바람은
어디서 불어온 걸까요?

미루나무 꼭대기에 달이 걸려 춤을 추고
숲으로 난 오솔길이 달빛에 춤을 추어요.

저 숲 속의 밤은
제가 사는 도시보다 어두울까요?

밤보다 더 깜깜한 숲에는
나무들이 숨을 죽여
은하수 건너 외계의 별들을 보고 있어요.

별 하나가
긴 꼬리를 물고 산 너머로 떨어지면
숲 속의 별들은 일제히 불을 밝혀
깜깜했던 숲의 하늘을 밝혀요.

귀뚜라미는 밤마다 알고 있었어요.

미루나무를 스치는 바람은
달빛은
오솔길은
숲의 나무들은 알고 있었어요.

숲에 사는 옹달샘은
밤마다
은하수를 품어 여행을 해요.

귀뚜라미는 풀잎에 앉아 노래하고

바람이 달 구름을 밀고 있으면
나는 지금
은하수로 여행을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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