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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무엇일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77회 작성일 15-08-30 18:08

본문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그리움이래요.

누구를 좋아하면 그리워지는 거래요.

자꾸만 보고 싶고
목소리가 그리워져요.

또렷이 떠오르는 얼굴 하나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더 생각이 나지요.

그리워하다 그립다 말도 못 하고
일요일이 가고 있어요.

한차례 소낙비가 지나가고
방 안에 있어도 비에 젖어요.

누구를 그리워하면
그 사람이 웃고 있어요.

그리운 얼굴만 볼 수 있다면
일요일쯤은 빨리 지나도 아깝지 않아요.

내일이면 볼 수 있을까요.

오늘만 그리워 할까요.

일요일은 그 사람도 쉬어야 하잖아요.

사람은 한평생
그리운 사람을 가슴에 두고 살아야 한데요.

할머니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그리울까요?

할아버지도
할머니가 그리워

비가 되어 내리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운 사람은 언제나 멀리 있는 거래요.

그리운 사람은 가슴에서 꺼내는 거래요.

그리운 사람도 이런 나를 좋아할까요?

비가 자꾸 내렸으면 좋겠어요.

그리운 사람들이 그리워하게요.



추천1

댓글목록

아무르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ㅎ ㅎ
그렇죠!
저는 동시를 쓰면서
자꾸만
어린아이가 돼가요.
벗이 내게 그러더군요.
어른이 쓰는 동시,

하지만 저는 믿어요.
올챙이 시절을 보내지 않고
개구리가 되었나요.
다만,
올챙이 시절을 잊은
어른이 되었어요.

컴파스 님.

어른이 된다는 건
아름다운 시절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동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추억의 앨범을 들추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겠지만
그 순수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라
믿고 싶어요.

저는 회상합니다.

우리가 지금,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날의 순수했던 그 마음이 변치 않아
다음 세대에
우리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켜줄 거라 생각해요.

우리가 어린 시절이나
지금,
어린아이들의 동심은
똑같으니까요.

컴파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컴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말씀
감동의 공감입니다.

올려주신
아름다운 동시 늘 감사히 감상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한아름 감동을 안고 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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