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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89회 작성일 17-03-12 05:21

본문

만능 수리사/ 이분음표

 

 

씽씽 차면 씽씽 차

수도꼭지면 수도꼭지

형광등도 뚝딱

못 고치는 것이 없는

 

지난번 아빠, 엄마도

슬슬 목소리가 커지더니

막 터지려는 순간

헛기침 한방으로

말끔하게 고쳐놓으신

 

오늘은 동생이 엄마한테 야단맞을 때 오셨다

아무리 그치라고 해도 멈추지 않던 울음

점점 더 들썩거리던 어깨가

 

어멈아 소리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울음도 어깨도 그쳤다

못 고치는 것이 없는

 

 

 

글쓴이 : 이분음표 (122.45.149.173)
조회 : 33  

껍질

 

 

동생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꼼지락 꼼지락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를 본 적 있다

천천히 조금씩

 

잠도 알처럼 둥글고 단단한지

한참 동안 하품도 하고

기지개를 한 뒤에야

쏘옥

빠져나왔다

 

터널처럼 생긴 잠자리

잠의 껍데기

 

 

 

 

 

 

글쓴이 : 달팽이걸음 (125.186.73.231)
조회 : 17  

지빠귀 편지

 

 

지빠귀-지빠귀 부르는 소리

창밖에 지빠귀 다시 찾아 왔나 봐요

부르릉 집배원 아저씨 편지요 놓고 간 빨간 우편함

작년에 살다 간 노랑지빠귀 가족 소식

 

살며시 열어보니 햇살이 가득

올해는 집 바꿔 못 가고 바람 편에 마음 담은

꽃 한 송이 놓고 갑니다

 

바람이 놓고 간 지빠귀 봄 선물

우편함 옆 돌 틈에

안녕하세요?

노랑 민들레 웃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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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 추천작에 추천되신, 문우님 축하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느덧 파릇파릇 봄이 왔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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