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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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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0회 작성일 17-06-16 10:38

본문



자전거


아무르박


"니 잘 오나?"

현주는 고개를 돌려 보다가
전봇대에 부딪혀 넘어졌다

뒤를 따르던 정민이 돌뿌리에 부러
자전거를 걸고넘어졌다

자전거 둘이 배를 까뒤집고
나란히 누워 웃었다

전봇대는 구름 가시

"고마, 미안테이~, 차마로 미안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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