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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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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720회 작성일 17-08-21 05:47

본문

 글쓴이 : 단산지 (61.32.35.140)
조회 : 17  

호박꽃 분장실

 

 

벌 한 마리

벌 두 마리

벌 세 마리

부웅부웅 들어가

 

노란 분 바르고

부웅부웅 나온다

 글쓴이 : 털빠진붓 (114.202.93.100)
조회 : 44  

유모차와 휠체어

 

 

 

수목원 꽃길에

엄마가 예쁜 딸애기를 태우고

유모차를 밀고 간다

 

그 옆으로

아주머니가 늙으신 어머니를 태우고

휠체어를 밀고 간다

 

유모차의 아기를 보고

휠체어의 할머니가 웃는다

나도 너처럼 아기가 되었네.”

 

유모차와 휠체어를 미는

아주머니 둘이 방긋, 인사한다

힘드시겠어요.”

괜찮아요.”

 

수목원 꽃길, 꽃나무 사이로

웃음꽃 네 송이와

꽃수레 둘이 나란히 간다

글쓴이 : 36쩜5do시 (223.28.151.125)
조회 : 29  

밥이 질다


 

                                  

 

밥이 질다.

 

쌀은 어렸을 적
질퍽질퍽했던 논바닥이
내심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엄마는 갸웃갸웃
고개를 내젓고 계시지만
이번엔
엄마의 잘못이 아닐 수도 있다.

 

밥이 되는 일은
참 커다란 결심이라
힘이 될 추억이
참 많이 필요하기도 할 테니까.

 

밥이 진 것은

 

쌀이 온 몸에
어린 시절을 입은 것이다.

 

나는 진밥 속에 들어가
다시 모를 심는다.

글쓴이 : 36쩜5do시 (223.28.134.188)
조회 : 45  

땀 맛

 

                         

 

~어끔
뻐어
~
민물고기는 게으르고

 

뻐끔뻐끔뻐끔
뻐끔뻐끔뻐끔
바닷물고기는 너무
부지런합니다
.

 

사는 물 찍어 맛보면 압니다.
땀 맛이 납니다.

글쓴이 : 36쩜5do시 (223.28.134.188)
조회 : 49  

이슬

 

 

                                       

~!
나쁜 꿈꾸고
놀라 잠에서 깼을 때
내 온몸을 적셨던 식은땀
!
생각해보니 그것을
새벽마다
베란다 화분에서도 봤어요
.

 

식물들의 꿈은
얼마나 안 좋기에
날이면 날마다 식은땀일까요
?
엄마 아빠 그래서
틈이 나면 나는 대로
얘기 걸고
, 닦아주나 봐요.

 

글쓴이 : 36쩜5do시 (223.28.151.125)
조회 : 16  

하늘책

 

 

 

나는 새의 날개 끝에
침만 묻히면

 

펄럭 펄럭

 

저 넓은 하늘도 아마
다음 페이지로 넘어 갈 거야
.

 

 

글쓴이 : 단산지 (61.32.35.140)
조회 : 29  

지팡이 네비게이션

 

 

 

병원에

또각또각

 

노인정에

또각또각

 

슈퍼에

또각또각

 

매일 가는 길

다 아는 길인데도

할머니 모시고

또각또각

 

 

 글쓴이 : 단산지 (61.32.35.140)
조회 : 15  

 

 

 

꽃은

흙이 엄마에게 보내는

답장

 

쪼그리고 앉아

보고 또 보는

 

올가을에도

엄마는

땅에게 편지를 쓸 거예요

 

봉숭아 꽃씨

채송화 꽃씨

꼭꼭 묻어 두고

 

답장이

언제 오나

또 내년을

기다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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