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을 불어 보자 > 아동문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아동문학

  • HOME
  • 창작의 향기
  • 아동문학

(운영자 : 정민기)

☞ 舊. 아동문학    ♨ 맞춤법검사기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동시, 동화 등)을 의미함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풍선을 불어 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98회 작성일 17-10-26 07:17

본문




풍선을  불어 보자
                     석촌  정금용



바람이  우르르  몰려온다
색깔도 모양도  갖추지 못한  바람은
성숙하지 않은  장난꾸러기일까


풍선을  불어 본다
빨강 파랑도  불고  노랑도  불어 본다
바람이  풍선옷 입고  둥둥 오른다
총천연색으로  구름을 잡으러  떠난다
공중에서  헤엄치는  송사리떼다
하늘은  금새  푸른 물이다


풍선 안에는  아이들이  살고 있나 보다
여러 개  불어 놓으면  금방  마을이 된다
시끌시끌해진다
풍선이 나서면  누구나  손을 뻗어  만져 본다
아이 머리 쓰다듬듯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면
풍선은  시무룩해져  후줄근해진다 
풀 죽은  아이처럼
다시 불면
아연  환한  아이 얼굴이 된다
깔깔 웃는다
풍선에는  분명
아이들이  살고있다
풍선을  불어 보자
바람은  풍선속에   아이들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63건 84 페이지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7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11-24
207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11-24
207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 11-23
207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11-22
206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11-21
206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11-20
206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 11-20
206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11-19
206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11-18
206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11-15
2063 나르샤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 11-13
2062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 11-13
206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11-10
2060 단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1-04
2059
11월 추천작 댓글+ 3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11-04
205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 11-02
205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10-31
205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10-30
20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10-28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 10-26
205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0-26
205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10-25
205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10-24
205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0-22
204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10-22
204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10-21
204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10-20
2046
10월 추천작 댓글+ 1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10-20
204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10-18
2044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