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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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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61회 작성일 17-11-04 08:36

본문

글쓴이 : 털빠진붓
조회 : 10  

길 찾기

 

 

 

어둑한 저녁

벌 한 마리가 방에 들어와

나가는 길을 잃었다

 

나는 무서워 호들갑인데

아빠는 가만히

방 전등을 끄셨다

 

요술처럼 창문 쪽으로

빛의 길이 생겨나

벌은 쉽게 밖으로 나갔다

 

어떤 길은 이처럼

어두울 때 더 잘 보인다

 

아빠는 내가 꿈나라로 들 때도

불을 끄고 토닥토닥,

꿈길을 열어 주신다




조회 : 11  

  내 잠자리


  책벌레



  내 잠자리
  바지랑대 끝에 있다
  저 높은 곳에서
  나보고 어떻게 자라고

  잠자리채로
  확! 낚아채다가
  놀라서 달아난

  내 잠자리



글쓴이 : 털빠진붓
조회 : 22  

늦가을 병원

 

 

 

계단 턱에 막힌 낙엽들이

돌돌돌

휠체어길 비탈을 올라

병원으로 들어선다

나처럼.......

 

낙엽도 어디 아픈가 보다




글쓴이 : 와이파이
조회 : 14  

불 밥

 

불도 밥을 먹고 산다

종이며 나무꼬챙이를 먹고 산다

 

불이 잘 피지 않으면 목이 메는 것

그럴 땐 보드라운 밥을 주고

물로 목을 축이듯 부채질을 해 주면 잘 먹는다

 

먹을 것이 떨어지면 사그라지는 불

먹을 것이 떨어지기 전에 줘야 한다

먹을 것을 많이 먹은 불이

솥 바닥을 머리로 쿵쿵 치받는다

 

물이 몰라 화들짝

화들짝 배를 뒤집으며 끓는다.

 

밥을 많이 먹은 불이

시커먼 불똥을

많이도 누었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축하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삼각 선생님,
이렇게 또 추천을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밤 제 잠자리를
바지랑대 끝으로 옮기겠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동시집 나올 때마다
주문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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