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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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63회 작성일 17-11-04 08:36본문
글쓴이 : 털빠진붓
조회 : 10 | ||||||
길 찾기
어둑한 저녁 벌 한 마리가 방에 들어와 나가는 길을 잃었다
나는 무서워 호들갑인데 아빠는 가만히 방 전등을 끄셨다
요술처럼 창문 쪽으로 빛의 길이 생겨나 벌은 쉽게 밖으로 나갔다
어떤 길은 이처럼 어두울 때 더 잘 보인다
아빠는 내가 꿈나라로 들 때도 불을 끄고 토닥토닥, 꿈길을 열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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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머물다 갑니다
축하드립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축하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삼각 선생님,
이렇게 또 추천을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밤 제 잠자리를
바지랑대 끝으로 옮기겠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동시집 나올 때마다
주문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