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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73회 작성일 18-03-03 07:43

본문

글쓴이 : 단산지
조회 : 25  

외할머니 손

 

명절 때마다

엄마가 꼭 잡고

들여다보는

외할머니 손은

책일 거야

 

생선장사 해서

엄마 이모들을 힘들게 키운 이야기가

닳은 손톱

딱딱한 손바닥

굵은 마디 속에

빼곡히 적혀있는

 

그러니까 엄마가

-엄동설한에 생선장사 해서 우릴 키웠는데

아직도 생선을 팔고 계셔

중얼중얼

눈물로 밑줄까지 주~룩 긋지

 

고서일 거야

점점 더 낡아가는

글쓴이 : 단산지
조회 : 50  

숲에 가면




나무들

잎 사이사이

가지 사이사이가

길인 줄 몰랐지?


키 작은 풀꽃

키 작은 나무

풀벌레들에게

꿈 심어주러


햇살이 내려오는 길

비가 건너오는 길

달빛, 별빛이 등불 켜주는 길


저기 봐!

바람도 달려오네

세상 얘기 한 보따리 안고







글쓴이 : 털빠진붓
조회 : 15  

햇빛 울타리

 

 

 

창문으로 들어온 햇볕이

바닥에 네모를 그리고 있다

 

햇빛이 만든 울타리 같다

 

날씨가 쌀쌀하니

아이들이 슬금슬금

네모 안으로 모인다

 

먼지들도 살금살금

네모 안으로 떠다닌다

 

어떨 땐 이처럼

높다란 울타리보다

따뜻한 울타리가 더 좋다

글쓴이 : 단산지
조회 : 47  

열쇠

 

 

민우

재민이

학원에서

토닥토닥 다투더니

마음 문을 꼭꼭! 닫았어

 

안타까워하는 친구들

-그만 화해해

-우리 놀이터 가서 놀자 

-편짜서 게임 할까?

-간지럼 태우기를 하자

하하 까르르 하하 까르르 하하 까르르

 

문 열렸네

 

좋은 친구는 친구의

닫힌 마음을 여는

열쇠인 거야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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