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추천작 > 아동문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아동문학

  • HOME
  • 창작의 향기
  • 아동문학

(운영자 : 정민기)

☞ 舊. 아동문학    ♨ 맞춤법검사기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동시, 동화 등)을 의미함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3월 추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71회 작성일 18-03-03 07:43

본문

글쓴이 : 단산지
조회 : 25  

외할머니 손

 

명절 때마다

엄마가 꼭 잡고

들여다보는

외할머니 손은

책일 거야

 

생선장사 해서

엄마 이모들을 힘들게 키운 이야기가

닳은 손톱

딱딱한 손바닥

굵은 마디 속에

빼곡히 적혀있는

 

그러니까 엄마가

-엄동설한에 생선장사 해서 우릴 키웠는데

아직도 생선을 팔고 계셔

중얼중얼

눈물로 밑줄까지 주~룩 긋지

 

고서일 거야

점점 더 낡아가는

글쓴이 : 단산지
조회 : 50  

숲에 가면




나무들

잎 사이사이

가지 사이사이가

길인 줄 몰랐지?


키 작은 풀꽃

키 작은 나무

풀벌레들에게

꿈 심어주러


햇살이 내려오는 길

비가 건너오는 길

달빛, 별빛이 등불 켜주는 길


저기 봐!

바람도 달려오네

세상 얘기 한 보따리 안고







글쓴이 : 털빠진붓
조회 : 15  

햇빛 울타리

 

 

 

창문으로 들어온 햇볕이

바닥에 네모를 그리고 있다

 

햇빛이 만든 울타리 같다

 

날씨가 쌀쌀하니

아이들이 슬금슬금

네모 안으로 모인다

 

먼지들도 살금살금

네모 안으로 떠다닌다

 

어떨 땐 이처럼

높다란 울타리보다

따뜻한 울타리가 더 좋다

글쓴이 : 단산지
조회 : 47  

열쇠

 

 

민우

재민이

학원에서

토닥토닥 다투더니

마음 문을 꼭꼭! 닫았어

 

안타까워하는 친구들

-그만 화해해

-우리 놀이터 가서 놀자 

-편짜서 게임 할까?

-간지럼 태우기를 하자

하하 까르르 하하 까르르 하하 까르르

 

문 열렸네

 

좋은 친구는 친구의

닫힌 마음을 여는

열쇠인 거야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Total 4,565건 83 페이지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10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 02-20
210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2-21
210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2-22
2102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2-22
210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 02-22
210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 02-23
20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02-23
209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2-24
209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2-25
209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 02-25
209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 02-28
2094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2-28
2093 단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 03-01
209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 03-02
209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 03-03
열람중
3월 추천작 댓글+ 1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3-03
2089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 03-03
2088 단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 03-03
208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3-03
208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3-04
208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3-06
208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 03-07
208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3-07
208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 03-07
208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3-08
2080 단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3-08
207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3-09
20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 03-10
207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 03-12
207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3-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