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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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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단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18-08-28 19:39

본문

그랬구나!

 

 

 

어둑한 골목에

작은아이가

큰길을 바라보고 서 있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그 시간 그 자리에

마음이 쏠리는데

 

아이가 큰길 쪽으로

뛰어가며

엄마엄마 매달리는 소리

안아주는 소리

손잡는 소리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콩 콩 발소리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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