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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넌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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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6회 작성일 18-10-15 12:24

본문

어제 아침에

나 몰래 몸속에

찾아 들어온 너


엄청 오래 안찾아 와서

날 잊어 버린줄 알았어

나도 널 잊어 버렸으니까


어른들 말씀이 무겁고도 가벼운 것이 너라는데

내곁에 오래 있지 마 3 세번이니까

딱 3일만 기다려줄게


나도 참다 참다 안되면

주사 3방에 널 보내 버릴 수도 있걸랑


그래 나도 약먹고 주사 맞는것 엄청 싫어해


이젠 예방 열심히 잘할테니

정말 진짜로 두 번 다시는 찾아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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