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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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회 작성일 18-12-25 08:35본문
소심한 복수/쿠쿠달달
지나가던 아이가
들꽃과 눈이 마주쳤다.
" 눈 내리 깔아'
퇴~하고 침을 뱉았다.
심통난 발부리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풀들이 배를 잡고 넘어지며
냇물에게 속삭인다.
"네가 샘통이라며"
냇물이 고개를 끄덕인다.
" 내 이름도 샘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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