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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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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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3회
작성일 15-10-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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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없는 고요한날에
등 휘어진 갈대
힘이없어 휘청이는
우리할머니 같아요
곱게 빗은
까칠한 하얀머리
우리할머니 백발같아요
흔들며 춤추는 그소리
우리할머니 구슬픈가락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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