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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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2회 작성일 19-10-05 23:04본문
태풍
책벌레
아빠와 나에게
아침마다
엄마의 잔소리
"내가 양말 뒤집어서
벗어놓지 말라고 했지?"
얼마 전 지나간
태풍처럼
통돌이 세탁기를
돌리던 엄마,
"세탁! 세탁!"
거실 소파에 앉아
TV 보는 아빠와 나,
잔뜩 겁에 질렸다
ㅡ또 무슨 잔소릴 하려고
책벌레
아빠와 나에게
아침마다
엄마의 잔소리
"내가 양말 뒤집어서
벗어놓지 말라고 했지?"
얼마 전 지나간
태풍처럼
통돌이 세탁기를
돌리던 엄마,
"세탁! 세탁!"
거실 소파에 앉아
TV 보는 아빠와 나,
잔뜩 겁에 질렸다
ㅡ또 무슨 잔소릴 하려고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읽고
가옵니다 ...
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워지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