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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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 차영섭
엎지면 코 닿는 초등학교 등굣길,
참 심심하겠다
나 어릴 적 등굣길은
이슬 젖으며 논두렁길,
퍼드득 장끼 달리고,
행여 들킬세라,
종달새 가슴 떨며 보채는 노래,
개천에서 물고기 잡던 등굣길이
재미나게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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