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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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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19-12-24 16:54

본문

파꽃


  책벌레



  조선 시대에
  괴나리봇짐을 짊어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았던 보부상의
  패랭이 모자처럼
  파가 목화솜을 붙이고 있다

  하굣길에 책가방 짊어지고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며
  친구와 놀다가 늦게 집에 오니
  엄마가 숙제부터 하라고 야단이다

  보부상처럼 책가방 내려놓고
  필통은 열 닷 냥!
  연필은 일곱 냥!
  지우개는 닷 냥!
  공책은 열 냥!
  자, 쌉니다! 싸요!

  그럼 패랭이는 어디서
  잊어버리고 왔느냐고
  엄마가 물어보는데
  마침 파밭에서 오는 할머니,
  파를 들어 보이며

  집 앞에 떨어져 있길래
  우리 손자 것이로구나!
  하고 냉큼 주워왔지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현재 '무진주문학' 동인, '한국사이버문학인협회' 회원,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회원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통영바다 가리비》 등, 동시집 《세종대왕 형은 어디에》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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