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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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8회 작성일 20-02-15 11:56본문
섬의 꽃 이야기 / 백록
봄날에 한라산을 오르면 어김없이
하르방 같은 철쭉이 피고
할망 같은 진달래 피지
철쭉 같은 내 할아버지는
쭉, 철이 없으셨다지
진달래 같은 내 할머니는
참, 참하셨다지
산 아랫동네 우리 올레로 오면
내 동무 같은 벚들
웃음꽃 조잘조잘
환하게 피우지
추천1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에 젖고,
동심에도 젖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