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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14회 작성일 15-11-29 06:27

본문

"붕어빵이 세 개에 천원"

"알타리가 한 단에 이 천원"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어요.

엄마가 앉아있는 아파트 담벼락에는
햇살이 비껴가요.
경비실의 연통에는 연기가 피어나는데

엄마가 붕어빵 장사를 하면 좋겠어요.
떡볶이 장사나 어묵 장사를 하면
친구들이 많이 놀러 올 거예요.

마늘을 까던 할머니는 며칠째
나오시지 않으셔요.
어디가 편찮으신지
붕어빵과 알타리는 걱정을 해요.

군고구마 화덕에 장작을 때던 오빠들은
딱 하루만 장사하고 어디로 갔을까요?

점심때가 되면 폐지를 줍는 할머니가
붕어빵을 사러 오세요.
할머니는 제게 붕어빵을 하나 주고 가세요.

저희가 있는 담벼락에는
상자나 종이가 나오지 않아요.
과일가게 아저씨는 빈 상자를 쌓아놓고
왜 버리지 않는 걸까요?

감이 너무 익어
바구니에 담겨 녹았어요.
사과는 색이 바랬는데
바나나는 언제 보아도 노란색이 선명해요.

마늘을 까시던 할머니의 자리에
마른 낙엽들이 바람에 쓸리더니
멤 멤 멤을 돌아요.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늘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


"마늘 할머니이~
마늘 할머니이~"

"워디서 날 부른다냐?
아, 누구쇼?~"


아, 찾았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책벌레 아닙니까?
마늘 할머니께서 곧 그쪽으로 가실 겁니다.

둘이서 데이트 찐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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