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 아동문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아동문학

  • HOME
  • 창작의 향기
  • 아동문학

(운영자 : 정민기)

☞ 舊. 아동문학    ♨ 맞춤법검사기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동시, 동화 등)을 의미함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마늘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15회 작성일 15-11-29 06:27

본문

"붕어빵이 세 개에 천원"

"알타리가 한 단에 이 천원"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어요.

엄마가 앉아있는 아파트 담벼락에는
햇살이 비껴가요.
경비실의 연통에는 연기가 피어나는데

엄마가 붕어빵 장사를 하면 좋겠어요.
떡볶이 장사나 어묵 장사를 하면
친구들이 많이 놀러 올 거예요.

마늘을 까던 할머니는 며칠째
나오시지 않으셔요.
어디가 편찮으신지
붕어빵과 알타리는 걱정을 해요.

군고구마 화덕에 장작을 때던 오빠들은
딱 하루만 장사하고 어디로 갔을까요?

점심때가 되면 폐지를 줍는 할머니가
붕어빵을 사러 오세요.
할머니는 제게 붕어빵을 하나 주고 가세요.

저희가 있는 담벼락에는
상자나 종이가 나오지 않아요.
과일가게 아저씨는 빈 상자를 쌓아놓고
왜 버리지 않는 걸까요?

감이 너무 익어
바구니에 담겨 녹았어요.
사과는 색이 바랬는데
바나나는 언제 보아도 노란색이 선명해요.

마늘을 까시던 할머니의 자리에
마른 낙엽들이 바람에 쓸리더니
멤 멤 멤을 돌아요.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늘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요? "


"마늘 할머니이~
마늘 할머니이~"

"워디서 날 부른다냐?
아, 누구쇼?~"


아, 찾았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책벌레 아닙니까?
마늘 할머니께서 곧 그쪽으로 가실 겁니다.

둘이서 데이트 찐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Total 4,566건 14 페이지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76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 10-20
417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4-18
417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11-20
4173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9-30
4172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9-29
4171
신토, 불이야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 12-04
4170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12-05
4169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10-03
4168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12-11
4167 살구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 12-21
열람중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 11-29
41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10-21
4164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0-07
4163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0-15
416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0-09
4161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2-22
4160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1-16
4159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9-24
4158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11-20
4157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11-02
4156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12-17
4155
물레방아 댓글+ 1
정유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1-04
4154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11-17
4153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 10-12
4152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 11-22
4151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11-03
4150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11-19
4149
겨울방학 댓글+ 5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12-18
4148
바나나 꽃 댓글+ 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11-04
4147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 12-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