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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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5-12-02 19:12본문
신라 기와 / 남정률
동해의 아침해가
토함산 위 떠오르면
해님처럼 밝은 얼굴
웃으면서 살았다고
계림 위에 달 떠올라
반월성을 비추면
온달 같은 환한 얼굴
반달처럼 웃었다고
기와집 신라인들
해님 같은 얼굴에
달님 같은 마음으로
웃으면서 살았다고
온달 같은 둥근 얼굴
조각으로 깨어져도
천여 년 신라미소
웃으면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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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동문학방에도 온달이 둥글게 떠올라
천년 미소가 가득 넘치는군요
잘 감상했습니다
농바위님의 댓글
농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달팽이님의 좋은 동시가
보름달로 떠오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