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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1-11-10 11:26

옛날에는 안 그랬다면서요

아파트를

너무 높게

너무 단단하게 짓지 말아요

아파트 안에 놀이터도

너무 예쁘게

너무 멋지게 만들지 말아요

아이들 마음에다

금을 그을 수는 없잖아요

여긴 우리 집이니까 넌 오면 안 된대

이건 우리 꺼니깐 넌 만지면 안 된대

그럼 나는 누구랑 놀죠?

옛날에는 깐부였다면서요

내꺼 네꺼가 없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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