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 아동문학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아동문학

  • HOME
  • 창작의 향기
  • 아동문학

(운영자 : 정민기)

☞ 舊. 아동문학    ♨ 맞춤법검사기

 

아동문학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학(동시, 동화 등)을 의미함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동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0회 작성일 22-01-20 16:49

본문


노동자

 

                             함동진



2265194557DD022618

D:\My Pictures\2016-05-17     안산국제아트13회C 023   노동자像  사진/함동진

 


만종이 울릴 적마다

별빛은 긴 하품으로

찾아오는

뼛골 쑤시는

단 칸 방.

 

멍에의 소반에 차려진

일용할 양식

소주

한 잔 두 잔

한 병 두 병으로

그의 황야를 적시랴

목 울대 무너지는

신음소리.

 

손톱 밑

까만 때가

하루를 마감하는

간절함의 기도로

응답을 기다리는

그의 눈에서는

밤새도록

참회의 비가 내린다.

 

합장한 손과 어깨가 들먹인다

왜, 회개는

그의 몫으로

그만이 하여야 하는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이 위정자와 권력가와 많이 가진 자에게는 죄가 없고,

진정한 기도와 회개의 몫은

없는 자, 낮은데 처한 자의 전유물인 양 되어버린 세태가 안타갑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566건 1 페이지
아동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45 2 07-07
456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5-11
456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5-05
45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5-04
4562
자연 관찰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4-29
456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4-29
456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4-27
4559
자생식물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4-26
455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4-20
455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4-17
455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4-16
455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4-11
455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4-05
455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31
455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29
4551
하얀 눈 쌀밥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3-26
455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3-25
454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3-22
4548
무지개 가정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3-19
454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19
454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17
454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3-14
454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3-10
454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3-06
45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3-05
454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3-03
454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01
453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01
4538
봄이 왔네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2-24
45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