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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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2회 작성일 22-04-02 12:27본문
말과 과일 /차영섭
충분히 생각하고 하는 말은
다 익어서 떨어지는 과일처럼 달다
생각이 나자마자 곧바로 하는 말은
채 익지도 않고 떨어진 도사리처럼 떫다
여름에 다 떨어져버린 과일 나무는
가을에 거둬드릴 열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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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며,
머물러 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