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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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IMF / 차영섭
그런 시절이 있었다
신문지가 연습장이었고,
몽당연필에 침을 발라 썼던,
그런 시절이 생각났다
구멍 난 양말을 돌려가며 꿰매 신었던,
초벌은 연필로, 그 위엔 볼펜, 다음엔 붓으로,
일곱 살 버릇 여든까지 가고
절약하면 평안이요, 소비하면 불안했던
물자 절약이 곧 정신 건강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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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머물며 쉬어 갑니다.